금융권 IT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민은행 KB it's your life 부트캠프에 지원하게 되었고 6기 전공자 대면반에 합격했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후기를 적어 다음 지원자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한다.
1. 서류 전형
서류는 본인의 자격증, 수상 경력, 대외 활동 경력을 적는 페이지와
자기소개서 문항을 적는 페이지 두 개로 크게 나뉜다.
자격증은 sqld, adsp, 정처기 등 다양한 자격증에 가산점이 붙으니 취득하기 쉬운 sqld, adsp 정도는 미리 따놓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sqld, adsp 자격증과
교내 수상, 해커톤 수상 등의 수상 경력을 적어서 제출했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두 개뿐이 되지 않았다.
1. 지원동기, 취업계획
인공지능학과 출신으로 개발 쪽에 관련한 기본 지식이 부족하며, 평소 금융권 IT 개발자에 관심이 있었다는
내용을 잘 풀어 적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금융권 개발자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2. 개발, 프로젝트 중 가장 어려웠던 경험과 극복한 과정
예전 프로젝트에서 로그인을 구현할 때 로그인 방식, 토큰 저장 위치, 보안 공격을 막기 위한 대비책 등등을 세웠던
경험을 작성했다. 다른 경험을 적을까 하다, 보안이 중요한 금융권이니 보안과 관련된 경험을 적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 판단했다.
서류 합격 문자는 오후 6시 정도에 도착했다.
2. 적성진단
적성진단은 잡다의 소프트웨어 개발역량검사로 진행됐다.
잡다 ㅣ 역량검사만으로 취업되는 매칭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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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코딩 테스트를 꾸준히 준비해왔기에 별로 어려움은 없었다.
백준 골드4까지는 무난히 풀 수 있는 실력이었다.
적성진단은 총 2문제로 잡다 개발역량검사와 완전히 똑같이 나왔다.
2문제는 각각 5개의 소문제로 나뉘어 총 10문제로 구성되며, 시간 제한은 2시간이다.
문제 난이도는
1단계(브론즈) ~ 5단계(실버 3~2) 정도다.
5단계도 그렇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어서 앞의 문제를 빠르게 쳐내고 5단계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 싸움이라 생각한다.
나는 운이 좋게 바로바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1번 5/5
2번 5/5
로 10문제를 모두 맞혔다.
문제를 모두 맞혔기 때문에 적성진단에서 떨어질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 확신했고 여유롭게 면접을 대비했다.
3. 대면 면접
면접은 다대다로 진행됐다.
분위기는 매우 편안했으며, 면접 진행 도중 지원자들이 너무 긴장한게 보이니 면접관님께서 다 같이 심호흡 크게 한 번 하고 가자고 긴장을 풀어주시기도 하셨다.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니 긴장할 필요 없다.
면접의 세부 내용은 기밀유지 서약서로 인해 자세하게 말하기가 힘들다.
팁을 알려주자면, 국민은행에 대한 관심과 금융권에 대한 관심을 최대한 어필하는 것이 좋다.
나는 국민은행의 기술 스택과 대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간단하게 조사한 후 면접에 들어갔다.
최종 합격 메일을 받게 됐고, 3월 4일부터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을 들으며 꾸준히 후기와 수업 내용을 정리하도록 하겠다.